서울 도심 속 이국적인 휴양지, '낭만수국전' 개막
서울식물원에서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 '낭만수국전'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5월 31일까지 서울식물원 전시온실 지중해관에서 열리며, 특히 올해는 전시 기간을 연장하고 자체 개발한 국산 수국 품종을 확대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는 편리한 접근성 덕분에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이국적인 식물과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전남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선보이는 국산 수국 500여 개체는 그 자체로도 감탄을 자아내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품종들이 실내외 공간을 가득 채우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굳이 시간을 내어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서울식물원에서라면 충분히 낭만적인 초여름 나들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중해 테마, 다채로운 포토존으로 꾸며진 실내 온실
이번 '낭만수국전'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바로 지중해관에 마련된 국가별 테마 포토존입니다. 로마, 이스탄불, 타슈켄트 등 각 도시의 분위기를 담은 공간은 마치 해외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로마 구역은 클래식한 아치형 건축물과 분수를 중심으로 대형 수국 화분을 배치하여 웅장한 느낌을 선사하며, 이곳에서 먼저 만나는 조생종 '핑크아리'와 '그린아리'는 산뜻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스탄불 구역은 푸른색 캐노피와 라탄 의자가 보랏빛 수국과 어우러져 청량한 휴양지 분위기를 자아내며, 타슈켄트 구역은 정갈한 화이트 철제 벤치와 핑크빛 화단이 조화롭게 대비를 이룹니다. 관람객들은 토양 성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모닝스타'와 같은 품종의 다채로운 변화를 가까이서 관찰하며, 마치 도슨트의 해설을 듣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기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야외 정원에서 만나는 수국과 장미의 향연
실내 온실 관람 후 야외 주제원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산책의 즐거움이 더욱 깊어집니다. 야외 수국원과 장미원이 나란히 맞닿아 있어, 초여름을 대표하는 두 꽃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5월에 만개한 장미원은 주황색, 분홍색, 붉은색 등 다채로운 색상의 장미 군락과 덩굴 구조물이 어우러져 야외 정원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립니다.
온실 안에서 정돈된 조경을 감상했다면, 야외에서는 탁 트인 하늘 아래 자연광을 받으며 짙은 꽃향기를 따라 여유롭게 거닐 수 있습니다. 푸른 잔디와 어우러진 꽃들의 향연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함과 힐링을 선사하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사진 촬영을 좋아한다면, 야외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놓치지 마세요.
'모네의 정원' 재현, 감각적인 수변 공간
서울식물원 나들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호수 주변의 수변 공간입니다.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네의 정원'을 재현한 조형물은 잔잔한 연못 위에 수련과 함께 꽃, 쿠션으로 장식된 나무 배를 띄워놓아 마치 인상파 화가의 작품 속 한 장면을 현실로 옮겨놓은 듯한 감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국적인 분위기와 예술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연잎 사이로 고개를 내민 수련의 신비로운 모습을 감상한 뒤, 호숫가를 따라 길게 조성된 나무 데크길을 천천히 걷는 것으로 서울식물원 나들이는 차분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됩니다. 낭만적인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 수변 공간을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후동행카드로 즐기는 반값 나들이 팁
알뜰하게 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을 즐기고 싶다면, 기후동행카드 할인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 지하철을 이용하여 방문할 때, 매표소 창구에서 본인 명의의 기후동행카드(실물 또는 모바일)를 제시하면 성인 입장료 5,000원의 50% 할인된 2,500원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는 전시 기간 동안 유효하며, 사용 기간이 지나지 않은 카드를 제시해야 합니다.
또한, 온실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 오디오 가이드 기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개인 스마트폰에 '가이드온' 앱을 설치해도 상세한 식물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욱 유익한 관람을 돕습니다. 이러한 팁들을 활용하여 더욱 풍성하고 경제적인 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낭만수국전' 관람 정보 요약
- 전시 기간: 5월 2일 ~ 5월 31일
- 장소: 서울식물원 온실 지중해관 (바르셀로나, 로마, 이스탄불, 그리스 테마)
- 주요 전시 품종: 핑크아리, 그린아리, 화이트아리, 모닝스타, 핑크유, 썸머스타 등 (전남농업기술원 제공)
- 입장료: 성인 5,000원 (기후동행카드 제시 시 2,500원)
- 추가 정보: 무료 오디오 가이드 대여 또는 '가이드온' 앱 활용 가능
핵심 요약
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
5월 31일까지 열리는 '낭만수국전'에서 국산 수국 500여 개체를 만나보세요.
반값 입장 혜택
기후동행카드를 제시하면 입장료 50% 할인된 2,500원에 관람 가능합니다.
지중해 테마 포토존
로마, 이스탄불 등 국가별 테마로 꾸며진 이국적인 공간에서 인생샷을 남기세요.
야외 수국원 & 장미원
실내 온실과 야외 정원에서 초여름의 아름다운 꽃들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네의 정원' 재현
호수 위에 떠 있는 나무 배와 수련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풍경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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