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이칼리지, 중장년을 위한 특별한 배움의 장
배움에 대한 열정은 나이를 잊게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새로운 지식 습득이나 기술 연마가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2024년 야심 차게 준비한 '서울마이칼리지'는 중장년층에게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혁신적인 사업입니다. 서울 시내 대학 캠퍼스를 활용하여 전문 강좌를 개설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배움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서울마이칼리지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첫째, '특성화형'은 중장년의 성공적인 진로 전환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둘째, '인증형'은 마이크로디그리 등 학습 인증을 지원하여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셋째, '개방형'은 대학의 일반적인 전공 및 교양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의 가장 큰 매력은 수강료는 물론, 많은 경우 재료비까지 무료라는 점이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서울시장과 대학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는 것입니다.
동국대 'AI 인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로 나를 발견하다
저는 서울마이칼리지의 다양한 과정 중 동국대학교에서 개설된 'AI 인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행복라이프 코칭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저녁 6시 반, 퇴근 후 강의실을 찾은 40~60대 수강생들은 새로운 배움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습니다. 첫 수업은 'AI로 설계하는 나의 행복 라이프'라는 주제로, 자신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행복심리학 이론을 통해 자신의 의식적인 노력으로 행복의 상당 부분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수업은 '행복 모먼트 나누기' 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경험했던 작지만 기분 좋았던 순간을 공유하며,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행복을 느끼는지 깊이 탐색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VIA 강점 검사는 자신도 미처 몰랐던 강점을 발견하게 해주었습니다. 저의 경우, 학구열, 자기조절, 신중함 등이 주요 강점으로 나타났고, 열정과 도전 정신은 하위 강점으로 나왔습니다. 이러한 자기 탐색은 AI 실습의 중요한 '입력값'이 되었습니다. VIA 검사 결과와 행복 키워드, 삶의 고민을 AI에 입력하자, AI는 놀랍도록 구체적인 맞춤형 행복 로드맵과 액션플랜을 생성해주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AI 활용법 자체보다 AI에 입력할 '나'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서울여대 '기초도자공예'로 창의력과 인내심을 기르다
다음으로 참여한 과정은 서울여자대학교의 '기초도자공예기능 자격과정'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고려청자에 사용되었던 바로 그 흙, 청자토를 직접 만져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강의는 한반도 도자기의 역사부터 시작하여, 특히 고려청자의 독창적인 상감기법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이론 강의 후에는 핀칭(Pinching) 기법과 코일링(Coiling) 기법을 활용하여 찻잔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이 진행되었습니다. 곱고 예민한 청자토의 특성상, 흙을 다루는 데 상당한 섬세함과 인내심이 요구되었습니다.
강사는 흙을 다룰 때 '조금씩, 살살, 그리고 계속 다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번에 무리하게 모양을 잡으려 하면 균열이 생기기 쉬웠고, 균열이 발생했을 때는 긁개와 나무 도구를 이용해 섬세하게 다듬는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일이 마치 오랜 시간 공들여 무언가를 가꾸는 일과 닮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집중하여 찻잔을 완성했을 때, 어설프지만 직접 만든 결과물에 대한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도자기를 만드는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창의력과 집중력, 그리고 인내심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완성된 찻잔은 소성을 거쳐 2~3주 후에 받을 수 있으며, 이 역시 무료로 진행됩니다.
서울마이칼리지, 왜 지금 들어야 할까?
서울마이칼리지는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 습득과 자기 계발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AI·디지털 기술, 심리 상담, 도예, 헬스케어, 창업 등 매우 다양하고 실용적인 분야의 강좌가 개설되어 있어, 자신의 관심사와 필요에 맞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AI 인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와 같은 과정은 생성형 AI 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을 결합하여, 중장년층이 창작자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각 단계를 이수하면 대학 명의의 이수증이 발급되며, 전체 과정을 수료하면 '서울 AI·인문 크리에이터' 통합 마이크로디그리까지 취득할 수 있습니다.
직업 역량 중심의 과정이 부담스럽다면, 인문·교양 중심의 '구독대학' 프로그램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구독대학 역시 대학 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대학의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다시 캠퍼스를 찾아 배움의 설렘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서울마이칼리지는 잊고 있던 젊음과 열정을 되찾아 줄 것입니다. 강의실 안에서 기다리는 것은 새로운 기술이나 자격증만이 아니라, 다시 한번 성장하는 나 자신입니다.
수강 신청 방법 및 알아두면 좋은 점
서울마이칼리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서울시 평생학습포털(www.learning.seoul.go.kr)에 접속하여 '서울시민대학'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강좌 목록을 확인하고, 자신의 일정과 관심사에 맞는 강좌를 선택하여 수강 신청을 진행하면 됩니다.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각 과정별로 모집 인원이나 대상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상세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모든 과정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수강료뿐만 아니라 도자 공예 과정처럼 재료비와 소성 비용까지 무료로 지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혜택을 잘 활용한다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마이칼리지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며, 무엇보다 삶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서울마이칼리지가 응원합니다.
서울마이칼리지, 어떤 점이 매력적일까?
서울마이칼리지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무료로 양질의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전문적인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되는 과정이 많아 자기 계발과 경력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국대학교의 AI 인문 크리에이터 과정처럼 최신 기술과 인문학을 융합한 흥미로운 프로그램부터, 서울여자대학교의 도자 공예 과정처럼 전통적인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까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서울 시내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 수업이 진행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신록이 우거진 캠퍼스를 거닐며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새로운 배움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환경은 학습 효과를 더욱 높여줄 것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시간을 내어 자신을 위한 투자로 서울마이칼리지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곳에서 여러분은 잊고 지냈던 배움의 즐거움과 함께, 더욱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핵심 요약
무료 대학 강의 수강
서울마이칼리지에서는 수강료는 물론, 많은 경우 재료비까지 무료로 전문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 기회
AI 크리에이터, 도자 공예 등 다양한 과정에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여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중장년 맞춤형 교육
진로 전환, 역량 강화 등 중장년층의 니즈에 맞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대학 캠퍼스 활용
서울 시내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 수업이 진행되어 쾌적하고 활기찬 학습 환경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강좌 개설
AI, 디지털, 심리, 공예, 창업 등 폭넓은 분야의 강좌를 통해 원하는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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